사진 보고 그리기, 선을 그대로 베끼지 않는 6단계
연필로 사진 보고 그리기. 좋은 참고 사진 고르는 법, 큰 형태 잡기, 연필로 비율 재기, 눈을 가늘게 뜨고 명암 세 단계 찾기, 디테일은 마지막에 넣는 이유를 알려 드려요.

사진 보고 그리기의 핵심은 사진을 선 하나하나 베낄 그림이 아니라 지도로 쓰는 거예요. 옆에서 빛이 드는 선명한 사진을 고르고, 큰 형태를 잡고, 연필로 재고, 눈을 가늘게 떠서 명암 세 단계를 찾고, 눈과 털, 질감은 마지막에 그려요.
좋은 참고 사진의 조건은?

- 빛은 하나밝은 면, 그림자 면, 바닥 그림자가 생겨요.
- 선명하게흐리거나 어두운 사진은 피해요.
- 대상 전체중요한 부분이 화면에서 잘리지 않게요.
- 너무 가깝지 않게가까이서 찍으면 렌즈에 가까운 부분이 커 보여요.
- 내 사진잘 아는 대상이고 사진도 내 거예요.
가장 조심할 건 셀카예요. 2018년 JAMA Facial Plastic Surgery에 실린 모델 연구에 따르면 30cm 거리에서 찍으면 1.5m에서 찍을 때보다 콧볼 너비가 약 30% 넓어 보여요. 조금 물러서서 줌을 살짝 쓰세요.
사진 보고 그리기 6단계
사진을 종이 옆에, 그릴 그림과 비슷한 크기로 두세요. 5단계까지는 HB 연필로 연하게 그려요.
- 흑백으로 바꾸기. 휴대폰의 흑백 필터를 써요. 색이 있으면 명암이 잘 안 보여요.
- 큰 형태 잡기. 대상 전체를 단순한 도형 두세 개로 그려요. 눈은 아직이에요.
- 비율 재기. 팔을 쭉 뻗고 연필을 대서 사진의 너비와 높이를 비교하고, 내 종이에서도 같은 비율인지 확인해요.
- 기준점 찍기. 눈, 코, 귀 위치를 표시하고, 그 사이의 각도를 사진과 비교해요.
- 눈을 가늘게 뜨고 명암 세 단계 나누기. 어두운 부분을 2B로 한꺼번에 칠하고, 밝은 부분은 종이 흰색으로 남기고, 중간 톤을 더해요.
- 디테일은 마지막에. 눈, 가장자리, 털, 질감은 사진에서 또렷하게 보이는 곳만 그려요.
종이의 흰색가장 어두운 곳
단계별로 보면 어떤 모습일까요?
래브라도 레슨도 같은 순서예요. 큰 형태, 기준점, 윤곽선, 그다음 명암과 털이에요.










사진을 단계로 나누면 도움이 돼요. 2019년 Microsoft Research 연구에서 단계로 나눈 사진과 실시간 조언을 따라 그린 초보자는 격자법으로 그릴 때보다 더 좋은 그림을 그렸어요. 특히 정확도, 명암, 디테일에서 차이가 났어요. 다만 종이가 아니라 펜 태블릿에 그렸어요.
Sketchwise는 내가 고른 어떤 사진이든 이렇게 나눠 줘요. 단계마다 가이드 이미지가 있는 레슨이 되고, 휴대폰을 종이 옆에 세워 두고 내 종이에 그려요.
내 그림과 사진은 어떻게 비교할까요?
- 2미터 물러서기
- 둘 다 거꾸로 뒤집기
- 둘 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기
- 고칠 점 하나 정하기
반려동물보다 쉬운 첫 대상을 원한다면 명암 넣은 사과 레슨이 좋아요. 빛 하나에 물체 하나뿐이에요. 사진 보고 그리기가 익숙해지면 참고 없이 그리기에도 도전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사진 보고 그리는 건 반칙인가요?
아니요. 사진은 움직이지 않아서 연습하기에 딱 좋아요. 실제 물건도 함께 그려서 형태가 공간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익히세요.
따라 그리기나 격자법을 써도 될까요?
둘 다 선을 제자리에 놓아 주지만, 그림이 길러 주는 관찰을 건너뛰게 돼요. 막혔을 때 확인용으로 쓰고, 시작할 때는 쓰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려도 되나요?
직접 찍은 사진이 가장 간단해요. 다른 사람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을 올리거나 팔기 전에는 촬영자에게 허락을 받거나 라이선스가 허용하는 사진을 쓰세요.





